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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설화

Posted by 건시스템
Together 2016. 9. 9. 14:04
포항시(浦項市)에서 2012년부터 조성(造成) 중인 신라(新羅) 연오랑세오녀(延烏郎細烏女說話) 설화(說話) 관련(關聯) 테마공원(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임곡리)이 아직 공사(工事)가 진행(進行) 중이지만, 2016년 7월 28일부터 부분(部分) 개장(開場)되어 지난 8월 27일 가족(家族)과 함께 나들이하여 담아온 영상(映像)과 사진(寫眞)을 게재(揭載)합니다.
연오랑(延烏郞)과 세오녀(細烏女)는 삼국유사(三國遺事) 1권(一券) 기이(紀異)에 채록(採錄)된 신라(新羅) 아달라왕(阿達羅王) 때의 설화(說話)입니다.
연오랑세오녀(延烏郎細烏女說話) 설화를 개략적(槪略的)으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신라(新羅)의 동해(東海) 바닷가에 연오(延烏)와 세오(細烏) 부부(夫婦)가 살고 있었는데 남편(男便) 연오가 해조(海藻)를 따던 중 갑자기 바위가 연오를 싣고 일본(日本)으로 건너갔고, 부인(夫人)인 세오 또한 남편(男便)을 찾아 나섰다가 바위를 타고 일본으로 건너가게 되었습니다.
이후 신라(新羅)에는 해(日)와 달(月)이 빛을 잃었는데, 일관(日官)이 국왕(國王)께 아뢰기를 일월(日月)의 정기(正氣)가 일본으로 건너가 괴변(怪變)이 생겼다 하여 국왕(國王)은 사자(使者)를 일본에 보내어 연오랑과 세오녀 부부(夫婦)를 찾게 되었습니다.
신라(新羅)의 사자(使者)를 맞이한 연오는 그들 부부(夫婦)의 이동(移動)은 하늘의 뜻이라 말하고 세오가 짠 비단(緋緞)인 세초(細綃)로 하늘에 제사(祭祀)하면 다시 일월(日月)이 밝아질 것이라 하며, 사자(使者)에게 비단을 전하여 신라(新羅)로 돌려보냈습니다.
이후 신라(新羅)에서는 세오의 비단(緋緞)으로 제사를 지내자 해와 달이 다시 빛을 회복(回復)하게 되었고, 이에 비단을 창고(倉庫)에 모셔 국보(國寶)로 삼고 그 창고를 귀비고(貴妃庫)라 하였으며, 하늘에 제사 지내던 곳을 영일현(迎日縣) 또는 도기야(都祈野)라 하였습니다.
[참고]
[네이버 지식백과] 원문과 함께 읽는 삼국유사 [연오랑과 세오녀]
[Daum 백과] 연오랑세오녀 설화
권오열 선생 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