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유래, 어버이날 노래(어머니의 마음)와 가사

매년(每年) 5월 8일은 어버이(아버지와 어머니)의 고마우신 은혜(恩惠)를 기리고, 조상(祖上)과 어른과 노인(老人)을 공경(恭敬)하는 경로효친(敬老孝親)의 미덕(美德)을 기리기 위해 제정(制定)한 기념일(記念日)인 어버이날입니다.

어버이날은 1956년 국무회의(國務會議)에서 5월 8일을 어머니날로 지정(指定)한 후 1973년 3월 30일 대통령령(大統領令) 6615호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서 어머니날을 어버이날로 변경(變更)한 후 지금까지 이어 오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제27039호, 2016.3.22. 일부개정)'에는 어버이날 행사(行事) 주관부처는 '보건복지가족부'이고, 기념일 행사 내용은 '조상과 어버이에 대한 은혜를 헤아리고, 어른과 노인에 대한 보호에 관련된 행사를 한다.'로 정의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어버이날은 1956년 어머니날을 정할 때 미국의 어머니의 날(Mother"s Day, 5월 두 번째 일요일)과 아버지의 날(Father"s Day, 6월 세 번째 일요일) 중 어머니의 날을 참고(參考)하였다는 설(說)이 있는데, 미국과 비교할 수 없는 유구(悠久)한 역사(歷史)와 효행(孝行)을 중요한 덕목(德目)으로 삼는 우리 민족(民族)이기에 단지 기념일을 정하기 위해 참고하였다는 것 정도로만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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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筆者)의 개인적(個人的) 생각에 그칠 수도 있겠지만, 현실적(現實的) 환경(環境)을 고려(考慮)하여 5월 가정의 달 기념일에 속하는 어린이날에 비해 공휴일(公休日)로 지정되지 않은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 생각해보며, 어버이날을 대표(代表)하는 노래라 할 수 있는 양주동 작사, 이흥렬 작곡 '어머니의 마음' 영상과 가사를 남깁니다.

어머니의 마음

(양주동 작사, 이흥렬 작곡)

낳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 기를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오 /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없어라

어려선 안고 업고 올려주시고 / 자라선 문 기대어 기다리는 맘
앓을 사 그릇될 사 자식 생각에 / 고우시던 이마 위에 주름이 가득
땅 위에 그 무엇이 높다 하리오 / 어머님의 정성은 지극하여라

사람의 마음속엔 온가지 소원 / 어머님의 마음속엔 오직 한가지
아낌없이 일생을 자녀 위하여 / 살과 뼈를 깎아서 바친 마음
인간의 그 무엇이 거룩하리오 / 어머님의 사랑은 그지없어라

위 첨부 영상은 유튜브에서 제작자가 공유를 허용한 것을 가져온 것입니다.
원본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jHa5v_tdM-A